광주은행, 의료전문직 자영업자 신용대출 ‘메디컬파트너론’ 출시
2024-1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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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개업 초기 부담 덜고, 안정적 병원 운영 돕는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 출시
광주ㆍ전남, 수도권에 사업장을 둔 의료전문직 자영업자 대상
대출한도 최대 4억원, 우대금리 최대 연 1.50%p 제공
지난 8월 출시한 메디컬파트너통장 동시 가입 가능
금융애로 해소 등 폭넓은 서비스로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4일 의사들의 병원 개업 시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인 ‘메디컬파트너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광주·전남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사업장을 운영(예정) 중인 개업 의사(한의사 포함), 개업 약사, 개업 수의사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며, 전문 진료과목 및 연 매출액, 부동산 여부 등에 따라 대출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시설자금 최저 연 4.37%부터 최고 연 7.60%, 운전자금 최저 연 4.79%부터 최고 연 8.02% (2024.11.14.기준 변동금리)이다.
우대금리는 개인당 최대 연 1.50%p(포인트)까지 제공 가능하다. ▲가맹점 결제대금 입금 시 연 0.40%p ▲의료보험급여 입금 시 연 0.40%p ▲신용(체크)카드 사용 또는 신규 시 연 0.20%p ▲내부 그룹분류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50%p 범위 내에서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개업 의사 또는 개업 약사를 대상으로 ‘메디컬파트너통장’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당 상품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매월 말 기준 이 통장에 의료보험급여(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의 현물급여) 또는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존재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부터 환율우대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기업뱅킹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박문수 부장은 “先 출시된 ‘메디컬파트너통장’에 이어 의료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의 거래장벽을 완화시키고자 금번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지역 전문 의료인의 개업 시 금융애로 해소 등 폭넓은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