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수능 당일'...한파 없지만 날씨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유)

2024-11-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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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16∼21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4일 한파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제12시험지구 제22시험장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제12시험지구 제22시험장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4도, 인천 14.4도, 수원 12.4도, 춘천 8.6도, 강릉 13.1도, 청주 12.5도, 대전 9.9도, 전주 12.2도, 광주 11.8도, 제주 15.7도, 대구 8.1도, 부산 14.4도, 울산 11.6도, 창원 12.3도 등으로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수험생들은 우산을 챙겨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20㎜,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 5∼10㎜, 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 5㎜ 미만, 강원 영동 1㎜ 미만이다. 제주도에는 16일까지 10∼60㎜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므로 가벼운 니트나 긴팔 셔츠에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기온이 오르면 벗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낮 기온은 16~21도로 비교적 포근할 수 있어, 두꺼운 패딩보다는 가벼운 코트나 두툼한 가디건 정도가 적당하다. 오후부터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니 작은 우산을 챙기고, 비가 새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은 이날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고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고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엔 총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0%),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보다 재학생은 4.3%, 졸업생은 1.3%, 검정고시 등은 10.5% 각각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8지구 제1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로 수험생이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8지구 제1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로 수험생이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