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8년 만에”… 최고 시청률 15% 찍은 한국 드라마, 못다한 이야기 시작된다
2024-11-1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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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시그널2'
한국 드라마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의 제작이 공식화되면서, 김은희 작가는 "시즌1에서 풀지 못한 이야기를 이번에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들은 2016년 방영 이후 시즌2 요청을 지속해왔다. 드디어 '시그널2'의 제작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대본 미쳤다"…이제훈의 감상평
이제훈은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읽고 "미쳤다"는 소감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은희 작가의 필력은 더 강렬해졌고, 팬들이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제훈은 시즌1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으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구교환의 합류, 새 캐릭터로 긴장감 더한다
구교환이 '시그널' 시즌2에 새 캐릭터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새로운 인물이 기존 캐릭터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즌1 기록 넘을까
2016년 방영된 '시그널'은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2016년 2월 12일 7회에서는 시청률 11.6%를 기록해 미생의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고, 2월 26일 11회에서는 응답하라 1994의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 16회에서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김은희 작가의 강렬한 의지
김은희 작가는 시즌2 제작을 꾸준히 희망해왔다. 과거 킹덤: 아신전 공개 당시 "작가로서 시그널은 큰 선물을 준 작품"이라며, 시즌1에서 풀지 못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제작사 장원석 대표는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범죄도시 제작사와 협업해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팬들의 기대 속에 준비되는 '시그널2'
2016년 방송된 시즌1은 독창적인 설정과 탄탄한 필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을 통해 연결되어 미제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시즌2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시그널2'는 2025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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