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연하 킬러'라는 루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영상)
2024-11-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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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음악 장르로 표현한다면 록이다”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독특한 경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엔 고현정이 패딩 화보를 촬영하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인생과 억울한 루머, 기억에 남는 선물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인생을 음악의 장르로 표현한다면 어떤 장르냐'는 질문에 고현정은 "장르가 너무 많지 않나. 록인 것 같다"며 자신의 인생이 다채롭고 역동적이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투명 인간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의 차 안에 몰래 들어가 있고 싶다"며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고현정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만나보고 싶은 사람'에 대한 물음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을 만나보고 싶다. 또 저를 낳기 전, 결혼하기 전의 부모님을 뵙고 싶다. 결혼하실 거냐고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현정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소문 중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연하 킬러?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진짜 말도 안 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한 물음에 다소 특이한 경험을 공유했다.
고현정은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신 분들이 가끔 있다"며 그중 한 명이 마라톤에 나가 금메달을 따서 자신에게 보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42.195㎞를 달려서 얻은 금메달을 보내셨다. 완주 기념 메달도 아니고 진짜 금메달이다. 그거 제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