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가산업단지 운영위원회’ 발족...민관산학 협업으로 현안 해결 나서

2024-11-13 16:30

add remove print link

포항국가·포항블루밸리국가 산업단지의 각종 현안해결 공식 창구 역할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시, 경북도 등 유관기관 14개 기관이 모여 협업

포항국가산업단지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운영위원회 발족 / 한국산업단지공단포항지사 제공
포항국가산업단지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운영위원회 발족 / 한국산업단지공단포항지사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국가산업단지의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민관산학이 힘을 합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본부장 문문철)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산업단지관리지침 제15조(산업단지 운영위원회)」 에 근거해, 포항국가산업단지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운영위원회(이하 산단운영위)를 발족했다.

산단운영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도 산업입지과,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과 포스코, 에코프로머리티얼즈 등과 같은 산단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14인으로 구성됐다.

산단운영위는 앞으로 2개 국가산단의 노후화, 지역 전략산업 침체 및 추진사업의 종료 임박 등 증대되는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창구로써 주요 현안사항의 해결, 정책 및 제도개선, 정부·지자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및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문문철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산단운영위는 포항 지역내 생산, 수출, 고용의 핵심 거점인 국가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해 산업구조 재편, 인프라 확충 등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산단공 포항지사는 발족식과 함께 ‘포항국가산단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와 정부 지원사업인 ‘탄소중립선도 프로젝트 대출지원사업’ 발표를 겸해 산단 발전방향과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