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부터 우에다 쇼지까지...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호텔 여행

2024-11-13 14:17

add remove print link

반 고흐 회고전과 연계한 아트 테마 프로모션
일본 사진작가 우에다 쇼지 전시 티켓 증정

'파리 감성’을 테마로 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반 고흐 회고전 등 주요 전시와 연계한 아트 테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이 ‘불멸의 화가, 반고흐’ 전시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이 ‘불멸의 화가, 반고흐’ 전시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모션은 ‘부티크 에디션: 반 고흐, 더 그레이트 패션’ 객실 패키지로, 내년 2월 23일까지 판매된다. 패키지 이용객은 예술의 전당에서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열리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티켓 2장을 제공받는다. 이 전시는 고흐의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12년 만의 국내 단독 회고전으로,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 원화 총 76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패키지에는 전시 티켓뿐 아니라 호텔 6층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에서 제공되는 ‘파블로바 케이크와 티 세트’도 포함돼 있다. 이 노란색 머랭 케이크는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투숙 기간 동안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스위트 객실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전시 관련 기념품 교환권과 함께 7층 부티크 라운지 2인 이용 혜택도 제공돼 한층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호텔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 20만 원 이상 디너 코스를 이용하는 고객 역시 전시 티켓 2장을 받을 수 있으며, 티 살롱에서 파블로바 케이크와 티 세트를 주문한 고객에게도 전시 티켓 1장이 제공된다.

레스케이프는 회현동 문화공간 ‘피크닉(piknic)’과 협업해 ‘살롱 드 레스케이프: 어라운드 더 회현’이라는 아트 프로그램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호텔 주변 지역 사회 및 아티스트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피크닉’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예술 콘텐츠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살롱 드 레스케이프: 어라운드 더 회현’은 회현동 지역 아티스트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살롱 드 레스케이프: 어라운드 더 회현’은 회현동 지역 아티스트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와 함께 레스케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객실 패키지를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일본 사진 작가 우에다 쇼지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 ‘우에다 쇼지 모래극장’ 티켓 2장과 굿즈가 증정된다. 우에다 쇼지는 20세기 일본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모노크롬 사진의 선구자다. ‘우에다 쇼지 모래극장’ 전시는 내년 3월 2일까지 피크닉에서 열리며, 티켓은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기철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은 “연말과 연시, 레스케이프의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예술 전시를 감상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