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파격 발탁
2024-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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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파격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한국 시각) 일론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발탁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주의를 해체하기 위한 파격적인 결정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CEO로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큰 성과를 내온 인물이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함께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를 지명해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하겠다고 밝혔다. 라마스와미는 한때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와 경쟁했던 인물로, 그의 경영 경험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정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는 두 사람 협력이 미국의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더 효율적인 행정을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을 통해 미국 정부의 구조를 재구성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트럼프는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에서 "이 두 명의 훌륭한 미국인이 함께 우리 행정부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하는 등 '미국 살리기' 운동에 필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변화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