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렸다”… 개봉 8일 앞두고 '역대 최다 예매량 1위' 기록한 실사 영화
2024-11-12 21:03
add remove print link
위키드, 실사 뮤지컬 영화 역대 최고 예매량 기록
영화 '위키드'가 예매량 3만9822장을 기록하며 '역대 실사 뮤지컬 영화' 중 가장 높은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8일 전 기록으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알라딘'(2019)의 3638장, '라이온 킹'(2019)의 1만8776장, 그리고 올해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인 '웡카'(2만9916장)의 기록도 넘어선 수치다.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라는 두 주인공이 맞닥뜨린 위기와 모험을 그리며, 두 인물의 성장과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오즈의 마법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서쪽과 북쪽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위키드'는 북미에서 첫 공개 후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비주얼", "음악과 시각적 요소가 완벽하게 결합된 작품",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의 연기가 압도적이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뮤지컬 영화의 특성상 감동적이고 화려한 장면들이 돋보이는데, 브로드웨이의 세계관을 스크린에서 온전히 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키드'는 IMAX, Screen X, 4DX, 돌비 시네마 등 전 특수 포맷으로 상영되며, 국내 최초로 전 포맷 더빙 버전도 개봉된다. 관객들은 다채로운 비주얼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더빙 버전은 기존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관람 경험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영화 '위키드'는 오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며, 그동안의 예매 열기를 고려할 때 흥행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024년 11월 12일 오후 9시 기준)
1위. 글래디에이터 2 - 9만3272장 (30.7%)
2위. 위키드 - 3만9822장 (13.1%)
3위. 히든페이스 - 3만3266장 (11.0%)
4위. 사흘 - 3만1908장 (10.5%)
5위. 청설 - 2만4712장 (8.1%)
6위. 연소일기 - 8799장 (2.9%)
7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 - 8211장 (2.7%)
8위. 컨택트 - 7290장 (2.4%)
9위. 4월이 되면 그녀는 - 5656장 (1.9%)
10위. 베놈: 라스트댄스 - 4208장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