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시세…최고가는?
2024-1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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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관심 집중
도지코인 시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하루 거래금액이 주식시장 거래액을 초과했다. 주요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은 21조5823억 원으로,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20조 원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주식시장 마감시간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열려 있어 거래대금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원화마켓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하루 동안 21조5823억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업비트가 약 15조515억 원, 빗썸이 6조1643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거래의 98% 이상을 차지했다. 업비트와 빗썸을 제외한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거래대금은 각각 2741억 원, 896억 원, 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상자산 거래소의 총 거래대금 21조5823억 원은 유가증권시장(11조2902억 원)과 코스닥시장(6조9233억 원)의 합계인 18조 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시장과 달리 연중무휴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해 자금이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친비트코인 행보에 따라 국내 증시 침체를 벗어나 비트코인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대선 전후로 업비트에서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했다. 6일에는 비트코인 하루 거래량이 1만7174개로, 전날(4786개) 대비 259% 폭증했다. 특히 5일과 비교했을 때 677%의 급증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역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는 코인으로,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8%,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알트코인 거래량의 증가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과열 양상을 보이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5시 50분을 기점으로 도지코인 시세는 600원을 넘어섰다. 도지코인 최고가는 904원으로 아직 신고가는 기록되지 않아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특히 묻지마식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중함을 갖고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본 글의 내용은 투자 권유와 무관하며,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