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장원감축 관련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와 간담회

2024-1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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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정원 감축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어려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2일 교원 정원 감축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원 단체 등과 간담회 가졌다. / 충북도교육청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2일 교원 정원 감축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원 단체 등과 간담회 가졌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2일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충북교사노동조합, K-EDU교원연합 대표들과 교원 정원 감축과 관련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대표들은 윤건영 교육감에게 교원감축으로 인한 업무 및 수업부담 증가, 학생 지도 및 상담 시간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업무경감 및 교권보호대책 방안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사정원 감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중앙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교원 기초정원제 ▲미래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원정원항목 신설 ▲(가칭)교원정원법령개정전문위원회 운영 등을 포함한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건의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현재 정원외 기간제 등 교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탑-다운(Top-down) 방식보다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선생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함께 전달하자.”고 제안하며, “향후 교원 정원 감축 문제 해소를 위해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