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몰랐다… 또 터진 '수지' 관련 미담 화제
2024-11-12 16:01
add remove print link
“수지씨가 회사에 알린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 한 일”
배우 수지가 남몰래 기부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의 선행은 한 환우 어머니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댓글을 통해 알려졌다.
자신을 'OOO 환우 엄마' 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며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2일 OSEN에 "수지씨가 회사에 알린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며 "저희도 댓글을 보고 알게 된 선행"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지 씨가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환우들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수지는 2019년 10월 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26번째 생일을 맞아 수지가 '생명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됐다.
이처럼 대중의 사랑을 선행으로 보답하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변우석이 소아 환우 치료를 위한 성금 3억 원을 세브란스병원에 기부했다.
기부와 관련해 세브란스병원 측은 "소아항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한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아이유도 데뷔 16주년을 맞아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18일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사랑 영아원, 한사랑 마을에 기부했다. 그는 매년 데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