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수능일 전국 은행 영업시간…“여는 시간, 닫는 시간 달라진다”
2024-11-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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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11월 14일, 은행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
수능일 은행 영업시간이 달라진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목)에 전국에서 치러진다.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2025학년도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전국에 있는 시중은행들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일 은행들은 일제히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기존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로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시간과 착각하지 않도록 14일 은행을 이용하는 분들이 확인해야 하는 내용이다. 이날 오전에는 은행이 1시간 늦게 문을 열지만, 오후에는 영업시간이 1시간 늦춰져 이용자들이 오후 5시까지 여유 있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그러면서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점포는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5학년도 수능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14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전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고도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한다. 단 비상·긴급 항공기는 예외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토부는 해당 시간대 156편(국제선 58편, 국내선 9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을 조정하고 각 항공사는 항공편 변경에 대해 승객들에게 사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