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대만전 눈 앞에...조편성·경기시간·해설진·중계채널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국제 대회를 시작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의 첫 경기는 대만전으로, B조 예선의 막을 올린다. 프리미어12 B조에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가 포진했다.

예선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의 순서로 치러진다.

A조에는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파나마가 소속돼 있다. 각 조 상위 두 팀은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이번 프리미어12 TV 중계는 오직 유료 채널인 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SPOTV PRIME은 프리미어12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온라인 중계를 제공하는 네이버 스포츠는 프리미어 12 생중계를 후원 LIVE로 송출한다.

후원 LIVE는 후원 결제를 통해 생중계를 보는 방식이다. 한국 국가대표 경기는 최소 2400원, 그 외 경기는 최소 1,000원 후원 이후 시청할 수 있다. 경기가 무효, 취소, 서스펜디드 선언된 경우 자동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되며 재경기나 재개 경기 시청을 위해서는 다시 후원해야 한다.

후원금 일부는 해피 빈을 통해 야구 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된다.

해설진으로는 이대형, 이창섭, 손건영, 김형중, 이희영이 나선다. 여기에 특별해설로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현종의 해설 데뷔 무대는 오는 13일 대만전이다.

양현종과 함께 이대형 해설위원과 김민수 캐스터가 합을 맞춘다.

양현종은 2019년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 투수로 활약하며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