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직후 '이친자'와 경쟁, 넷플릭스 상위권 랭크… 반응 완전 터졌다는 한국 드라마 (+환승연애 재질)
2024-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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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재질이라는 반응 이끌며 긍정적인 평 받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톱10 시리즈 상위권에 랭크된 국내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는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Mr. 플랑크톤'이다.
지난 8일 오후 공개된 'Mr. 플랑크톤'은 11일 기준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이후 첫 주말이 지나고 곧바로 상위권에 등장한 'Mr. 플랑크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 작품은 인기 웹예능 '환승연애' 재질이라는 반응 이끌며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11일 기준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순위다.
1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2위 'Mr. 플랑크톤'
3위 '아케인
4위 '지옥2'
5위 '취하는 로맨스'
6위 '조립식 가족'
7위 '정숙한 세일즈'
8위 '흑백요리사'
9위 '단다단'
10위 '생존왕'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서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주인공 해조는 엉뚱한 '씨'로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인물이다. 해조는 어느 날 인생을 뒤흔드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뿌리인 친부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이 역할은 영화 '사자', 드라마 '조선변호사'와 '사냥개들'에서 활발히 활동한 배우 우도환이 맡았다.
조재미 역은 배우 이유미가 맡았다. 이 역할은 항상 가족을 원했던 캐릭터로, 종갓집 5대 독자 어흥과 결혼식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해조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재미는 그토록 바라던 가족을 잔뜩 안겨줄 어흥과 결혼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해조와 함께 떠나는 기구한 여행길에 나서게 된다.
어흥 역에는 대세 배우 오정세가 출연한다. 그는 종갓집 5대 독자로, 혼전임신이라는 히든카드를 꺼내어 결혼을 성사시키지만, 혼례 당일 신부가 해조와 함께 사라지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어흥은 이 둘을 지구 끝까지 쫓을 기세로 집 밖을 나선다.
어흥의 어머니이자 60년 차 종갓집 며느리인 범호자 역은 배우 김해숙이 맡아, 깊은 식품 가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의 총수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범호자는 예비 며느리 재미가 사라진 사실에 분노하며 해조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선다.
이 드라마는 누구에게도 애착이 없고 어디에도 안착할 수 없는 플랑크톤 같은 운명을 가진 해조가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러한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Mr. 플랑크톤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쓴 조용 작가가 각본을 맡고,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