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성호 침몰 사고 피해자 전담 공무원 배치… 피해자 가족지원 만전

2024-11-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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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제주도 현장에 피해자 가족에 일대일(1:1) 전담공무원 배치… 신속한 사고수습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에 이어 오늘(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수습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에 이어 오늘(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수습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부산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8~9일 양일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수습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선적 어선(135 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피해자 가족 지원등 사고수습 관련 지원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박형준 시장의 지시에 따라 11월 8일 08시 06분에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자체 점검 회의를 개최했고, 오후 5시30분에 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3차로 9일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현장 사고수습 지원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3차 회의에서는, 시(市) 공무원 12명을 피해자 가족들과 일대일(1:1)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편의 제공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선사(금아수산) 측에서도 수색구조를 위한 2천8백 톤 규모의 바지선과 잠수인력 23명 및 각종 잠수장비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자치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수색과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일대일(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