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한국폴리텍대학서 개최

2024-11-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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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전국 초·중등학생 열띤 토론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에서 최기문 영천시장(2번째줄 가운데),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심판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에서 최기문 영천시장(2번째줄 가운데),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심판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가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심판진 등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하브루타 토론대회는 1대 1로 짝을 지어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토론방식을 적용해 운영하는 대회다.

영천시가 지난 2021년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해 올해도 전국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5개 부문에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토론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AI(인공지능)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는 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질문을 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는 등 승패를 떠나 토론의 가치를 참가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즐기는 배움의 자리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서로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논리를 찾아가는 모습에서 건강한 대화법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이 세상과 더 크게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