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을 깨끗하게…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톡스 방법 4가지
2024-11-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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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총 12시간 동안 소화 기관을 쉬게 해주는 게 좋아
대기 오염, 초가공 식품의 과다 섭취,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의 몸을 깨끗하게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톡스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꾸준한 스트레칭
요가나 스트레칭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깊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이런 운동은 항산화 물질을 배출하고 활성 산소를 퇴치하는 효소를 증가시켜 노화 방지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크게 켜고, 걸을 때는 배에 힘을 주고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다리 들어 올리기, 허리 돌리기, 목 운동 등의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2. 충분한 휴식
저녁 식사는 잠자리에 들기 네 시간 전에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과식하거나 밤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밤새 음식을 소화시키느라 각 장기들이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식사 후 8시간이 흐르면 해독 모드에 들어간다는 신호가 켜지고, 몸 속 깊숙한 곳까지 깨끗이 청소하려면 약 4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총 12시간 동안 소화 기관을 쉬게 해주는 게 좋다.
3. 도움이 되는 음식
양파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혈액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광합성 식물에서만 독특하게 발견되는 성분으로, 우수한 항암효과는 물론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체내에서 중금속, 독 성분, 니코틴 등의 흡착을 용이하게 해 해독에 도움을 준다.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 농약, 발암물질 등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굴이나 전복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도 체내에 쌓여 있는 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에 다량 함유돼 있는 유황 성분은 몸 속의 수은과 결합해 장을 통해 배변되도록 도와준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 역시 간 기능을 강화시키고 수은 등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다.
4. 물 자주 마시기
하루 8잔 정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체내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지킬 수 있다. 물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디톡스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