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아트광주, 15년 성과 되돌아보고 재도약 준비”

2024-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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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시장 활성화 위한‘아트광주 발전 방안’열린 토론회 개최
오는 13일, 갤러리․작가․타 지역 아트페어 기획자․시민 등 참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주관하는 ‘아트광주 발전 방안 열린 토론회’가 오는 13일(수) 오후2시 30분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아트광주의 지난 15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윤익(아트광주24 예술감독)과 정종효(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윤익 예술감독은 아트광주가 걸어온 길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정종효 학예연구실장은 아트부산의 성공 사례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 미술시장의 연계 방안을 소개하며, 아트광주가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국제적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트광주24 개막식 행사
아트광주24 개막식 행사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 세션에서는 조인호(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좌장을 맡아, 기획자 조진근(일루와유 달보루 관장), 갤러리 대표 문희영(예술공간 집), 작가 설상호, 컬렉터 고일관(나영산업 이사) 등이 함께 아트광주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아트광주만의 정체성과 차별성 ▲메이저 갤러리 및 전문 컬렉터 유치 전략 ▲지역 미술시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 ▲컬렉터가 원하는 아트페어의 역할과 기능으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아트광주의 발전 전략과 실행 방안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가 국내외 미술 교류와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아트광주 열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아트광주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아트광주가 지역 미술시장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미술계 관계자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