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로 가는 中 여행…내년 3월까지 특가로 떠나는 법

트립닷컴이 7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립닷컴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11.11 메가 세일’을 열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메가 세일에서는 국내외 항공권과 호텔,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특히 ‘중국 단독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되며, 내년 3월까지 예약 가능하다. 11월 11일에는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을 1만1000원에, 서울-일본 도쿄 왕복 항공권을 선착순 8만8000원에 판매한다. 14일에는 서울-오사카, 서울-방콕 왕복 항공권도 같은 가격으로 선착순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 6시마다 국내외 인기 호텔 두 곳을 선착순으로 1만1000원에 예약할 수 있는 ‘호텔 딜’도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매일 오후 3시에는 에버랜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인기 관광지 입장권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는 ‘1+1 딜’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국가별 유심(usim)과 이심(esim)을 단돈 1000원이나 반값 할인가로 제공해 여행객들의 통신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이번 중국 단독 프로모션은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은 내년 연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9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비자 없이 15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트립닷컴에서는 발표 직후부터 중국행 항공권 예약이 급증하며 전주 대비 134% 상승했다.

중국 단독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인기 여행지의 호텔을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 등 중국 주요 항공사와 티웨이항공의 할인 항공권도 제공된다. 상하이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은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서 무료 경유 투어 프로그램인 ‘상하이 익스프레스’도 즐길 수 있다. 이 투어는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로 진행된다.

트립닷컴은 또한 최근 로열티 프로그램을 개편해 혜택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포함해 1년 이내에 3회 이상 예약을 진행하면 플래티넘 등급으로 승급돼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프로모션은 트립닷컴 앱과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되지만, 특정 할인코드는 앱에서만 확인 가능해 앱 사용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