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총장, 제 2회 한중교육고위지도자포럼 참가

2024-11-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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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학 상호 발전 방안협의…광서경제전문대학과 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1월 6일과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중교육고위지도자포럼(中韓敎育高峰论坛)에 참석했다.

한국대학법인협의회와 중국민판교육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개발과 고등 교육의 미래’, ‘인구 감소에 따른 고등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호남대, 한양대, 영남대 등 국내 23개 사립대학과 후난정보대학, 하북미디어대학, 난창직업대학 등 중국의 44개 대학 및 기관의 법인 이사장과 총장 등이 참석하여 양국 대학의 우호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한국대학의 중국유학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포럼 교류의 장에서는 중국 기관 및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기존 본교 자매대학인 북경성시대학, 청도황해대학, 하북미술대학 등과 현재 진행중인 전문대-학부 연결과정 프로그램, 학부-석사 연결과정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교류 기관 확대를 위해 사천성시직업대학, 허페이과기직업대학, 서안외사대학 등의 대학과도 유학생 유치 관련 교류에 관해 논의한데 이어, 광서경제전문대학(소케닝 이사장 겸 총장)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1986년에 출범한 한국대학법인협의회는 4년제 사립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176개 학교법인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지난 2020년 한국대학법인협의회 감사를 거쳐 2021년부터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중교육고위지도자포럼은 2023년 11월에 중국 베이징에서의 개최를 계기로 이번 2회차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 모색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