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관내 중·고교생 및 학부모 대상 '2024 입시설명회' 성료

2024-1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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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와 소통하며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일과 7일 양일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중구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구체적인 진로·진학 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열린 ‘진로진학아카데미’에 대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입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는 현직 교사이자 강남인강 강사인 김상근·김영원 선생님과 오재성 다원교육입시연구소장이 나서 2026·2027 대입 준비를 위한 학습 방법, 현 중학교 3학년부터 개편되는 2028 대학입시제도에 따른 학습전략 등을 강의했다.

자녀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현직 선생님의 강의로 더 신뢰가 갔다. 아이와 함께 진로·진학을 얘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명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학생·학부모들과 소통하며, 향후 교육 관련 정책 의지를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진로 관련 행사를 지속 추진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학부모 간담회,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학생·학부모와 소통하며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올 4월 운남동에 진로체험지원센터, 율목동에 청소년자유공간 ‘쉼표’를 개소하고, 6월에는 운서중 내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하는 등 아동·청소년 교육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