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2024-11-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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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산하 AI 거버넌스 기구 설립을 향한 발걸음을 다룬 신간
스마트폰 다음 혁명, 로봇의 미래는 어디
인공지능(AI)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며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발간된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이슈 중 하나인 AI 거버넌스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주최한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에서 제롬 글렌과 박영숙 공저의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가 소개되었다. 이 자리에서 저자들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차원의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제안한 유엔 산하 AI 전문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에서는 유엔 산하에 "국제 핵사찰기구(IAEA)"와 유사한 구조아 형태의 AI 거버넌스 기구를 설립하는 것을 제안한다.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IAEA를 모델로 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표준 개발: AI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을 마련하여 기술 개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윤리적인 AI 개발 촉진: AI 개발 과정에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 중심의 AI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
- 국제 협력 강화: 다양한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 전 인류를 위한 기술 개발: AI 기술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는 AI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 외에도,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제시한다.
- 로봇 2050: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2050년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다.
- 기후 비상사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현실이 되어가는 AI: 인공지능이 이미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으며, 앞으로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 생성 AI 발전: 생성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콘텐츠 제작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 로봇 공학의 발전: 로봇 공학의 발전으로 인해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 AI 의료 혁명: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질병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과제와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UN 산하 AI 거버넌스 기구 설립을 제안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한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고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특히 유엔 IAIA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번 책자에서 부록을 읽어보고,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 유엔미래포럼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