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위 생활인구 어디?
2024-11-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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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등록인구 2만 8천명, 체류인구는 29만명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단양군의 지난 6월말 기준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생활인구가 29만 명에 달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등록인구는 2만 8천 명에 불과하지만, 체류인구는 29만 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10.2배다.이 수치는 전국에서 6번째, 충북에서는 최고 비율이다.
체류인구 중에서도 다른 시도 거주자 비중이 약 25만 명, 86.2%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 68.6%와 비교했을 때 아주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 군이 전국에서 방문하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임이 입증됐다.
또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이 전체 카드 사용액의 64.8%를 차지하는 것이 확인돼 지역경제에 체류인구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축제, 스포츠 대회 유치 △패러·수상레저 스포츠 특화 △다리안 D-캠프 △웰니스센터 △단양역-시루섬 인근 복합관광지 개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인구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와 법무부의 등록 외국인을 합한 등록인구, 월 1회 3시간 이상 체류인구를 합한 수치로 통신 3개사와 카드 4개사, 신용정보사 등 10개 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