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찾아가는 문화동행’공연
2024-11-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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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장애인복지관‘제2회 찾아가는 문화동행’진행... 풍물놀이‧국악트롯 공연 마련
지난 1일 무등육아원‘제1회 찾아가는 문화동행’성료, 정서발달 좋은 문화공연 호평 받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을 올해 두 번 개최한다.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은 광주문화메세나운동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광주신세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주식회사 신한은행, 양지회계법인의 지정기부를 받아 진행된다.
지난 1일 오후 7시 무등육아원에서 진행된 ‘제1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은 동구 관내 4개소(무등육아원, 광주영신원, 사회복지법인 일맥원, 광주성빈여사)의 유아 및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방송댄스, 마술, 캐릭터 탈 공연 등을 선보여 아이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성료했다.
공연을 관람한 정은강 무등육아원 원장은 “공연을 보는 내내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정서발달에 좋은 문화 관람의 기회가 아이들에게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시면 좋겠다”며 후원기업들과 광주문화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2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은 11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북구 동림동)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의 주 연령층인 60대 이상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길놀이 및 풍물놀이(타악그룹 얼쑤)와 한국무용(바오무용단), 국악트롯(이슬비), 트롯(전자국악단 가락) 등으로 구성하여 1시간가량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의 메세나사업은 월 1만원씩 한달에 한번, 만명의 1만원이 모여 예술로 풍요로운 문화광주를 만들자는 취지의 소액기부, 특정 예술인(단체) 등을 지정하여 기부하는 지정기부, 광주문화재단의 기금으로 적립하여 발생하는 기금 이자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하는 일반기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