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조보람 연구사, 생성형 AI 정책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2024-11-05 11:26

add remove print link

인공지능, 공공부분에서도 업무혁신을 이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 조보람 농업연구사가 최근 전남도에서 주관한 ‘생성형 AI 정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농기원 조보람 연구사
전남농기원 조보람 연구사

이번 콘테스트는 ChatGPT를 활용해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도청 소속 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조 연구사는 농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업기술원의 위상을 높였다.

조 연구사는 올해 초부터 ChatGPT를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업무에 활용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전남도에서 진행한 ChatGPT 관련 공무원 집합 교육에 참가해 학습을 심화했다. 현재 그는 농업기술원 태블릿 PC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조보람 연구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신규 공무원 시절 정보지식인 대회에 참가해 수상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이번 대회에 도전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농업 환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