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리자…” 옥주현 흡연 연기 연습에 누리꾼 반응, '제대로' 엇갈렸다
2024-11-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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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SNS 영상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흡연 연기를 연습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핑클 출신으로도 알려진 옥주현은 5일 자신의 SNS에 "흡연 연기가 어렵다"며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비타민 스틱을 입에 물고 흡연 동작을 연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옥주현은 스틱을 쥐고 연기 내뿜는 제스처 등을 동료의 지도를 받으며 반복적으로 연습했다. 그는 “벨리보다 어려운 흡연 연기”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동작을 연습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SNS에 담배 연습 영상을 올리는 건 부적절하다", "영상 내리는 게 좋을 듯”, “아무리 비타민 스틱이라도 외형상 담배로 오해받을 수 있다”, "공개적으로 올리기에는 유해한 영상 같다"며 영상을 내릴 것을 권유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연습하는 모습이 귀엽다”, “사소한 디테일도 신경 쓰는 게 대단하다”, "정말 열정적으로 연습한다. 흡연씬이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옥주현은 이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다. 옥주현은 이 작품에서 19세기 파리 물랑루즈의 배경 속 관능적이고 화려한 마타하리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