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제 43회 졸업작품패션쇼 ‘화려한 런웨이’

2024-11-0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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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디자이너 31명이 ‘Ta-two’ 타이틀로 93벌의 작품 선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의 ‘제 43회 졸업작품패션쇼’행사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졸업작품패션쇼는 31명의 예비디자이너들이 총 93벌의 작품을 ‘Ta-two’라는 타이틀 하에 Unbounded Denim, BAR:M Italy At NIight, Wanted Passion 등 8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Ta-two’는 ‘travel around the world’를 축약한 새로운 단어의 타이들로,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들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개성과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패션, 실용적이고 개성있는 의상으로 선보였다.

패션쇼에서는 현대사회의 아픈 모습을 의상으로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표현했다. 모던하고 간결한 실루엣과 다양한 컬러 및 소재를 사용하여 새롭게 해석한 실용주의 의상, 보편적인 틀을 따르지 않고 사상과 규범을 깨트린 미래 조형적 아방가르드 의상,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세계 전쟁에서 연상되는 폭력과 억압된 감정들을 표현했다.

패션쇼 졸업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준형 학생(4학년)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멋진 작품을 선보이게돼 기쁘고, 선후배, 교수님,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이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에 큰 힘이 될테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해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패션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46년동안 수준별 실기교육,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재학생들이 패션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