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깜짝 파격 발탁 '젊은피' 이현주는 누구? (+나이, 포지션, 경력)
2024-11-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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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홍명보호에 발탁된 유망주 이현주 눈길
11월 A매치를 치르는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에 한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젊은 피' 이현주가 깜짝 발탁됐다.
이런 가운데 축구선수 이현주 관련 정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 가운데 유망주 이현주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특히 '젊은 피' 수혈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홍 감독은 이번에는 독일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드필더 유망주 이현주(하노버)를 깜짝 발탁하며 세대교체 작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현주는 2003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로 21세다. 키는 172cm다. 앞날이 더 기대되는 한국 축구의 미래 자원이다.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는 뛰었으나 A대표팀(성인 축구대표팀) 발탁은 이번 처음이다.
이현주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 뛰는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2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된 뒤 완전 이적했다. 이후 SV 베헨 비스바덴을 거쳐 하노버 96에서 임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 감독은 이현주에 대해 "어떤 선수는 공간이 있어야 경기력이 좋아지는 반면 이현주 선수는 공간이 필요 없는 선수"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어 "상대가 낮은 위치에서 수비할 거라 보는데 이현주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밀집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걸 보면 그 부분에서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번에 골키퍼 김경민(광주)을 비롯해 수비수 이태석(포항), 미드필더 김봉수(김천)도 처음 A대표팀에 발탁했다. 이태석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의 아들이다.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이후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홍명보호 11월 A매치 소집 명단이다.
골키퍼(GK):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수비수(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이기혁(강원) 이태석(포항)
미드필더(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공격수(FW):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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