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AI 기반 헬스케어 맞춤형 식단 배송 서비스 위한 MOU 체결
2024-11-04 09:14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AI 기반 헬스케어 맞춤형 식단 배송 서비스 위한 MOU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식품영양학과(식품콘텐츠학과)는 지난 10월 30일 ㈜지니온, ㈜소울소프트,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헬스케어사업센터가 식단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니온 2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이어트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소울소프트의 AI 기반 식단 추천 서비스와 ㈜지니온의 고품질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하여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식단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니온은 친환경유기농 영유아식을 제조하며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기반이 다져진 식품제조 전문기업이며, HACCP공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영유아식 사업부와 간편식 사업부를 두고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성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식단 배송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지니온 류명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다’ 앱의 첨단 AI 기술과 영양학적 전문성이 만나 탄생할 맞춤형 식단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며 맞춤형 영양, 편의성 그리고 건강 증진이라는 가치를 한 끼의 식사에 담아내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라며 “단순히 두 회사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울소프트는 AI 기반 건강 관리 통합 시스템인 ‘재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영양 요구에 따른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고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AI 건강 코칭 서비스를 선보여 이미 비만, 당뇨, 고혈압,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2주간 아침, 저녁을 제공하여 혈액지표 2배 개선을 실증하였고 전남대학교병원과 지방간 질환에 대한 임상검증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소울소프트 유영록 대표는 “AI 정밀영양 코칭 기술과 맞춤형 추천 식단의 배송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토마토시스템의 투자를 받아 미국 메디케어 가입자 대상으로 화상 진료 및 원격 모니터링과 결합한 AI 건강코칭 서비스 런칭을 예정하고 있어 해외 식단 배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팁스(TIPS) 선정을 통해 ‘재다’ 앱을 정밀영양, 신체건강, 정신건강을 통합한 건강 관리 통합시스템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식품콘텐츠학과) 김지현 학과장은 “편리성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품영양학 연구·개발 성과를 현대인들의 소비트렌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으며,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헬스케어사업센터의 박기원 센터장은 “헬스케어 산업과 AI 기반 식단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더욱 정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정기적인 실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하여 빠른 시일 내에 ㈜소울소프트의 AI 추천 엔진을 활용한 개인별 건강 상태에 적합한 식단을 설계하고 ㈜지니온은 이를 기반으로 영양 균형을 맞춘 고품질의 맞춤형 음식을 제조·배송함으로써 고객은 간편하게 개인화된 맞춤형 건강 식단을 일상에서 섭취하고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MOU는 두 기업의 핵심 역량과 유관기관도 결합된 협약인 만큼, 고객 맞춤형 식단 서비스에 있어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