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송지욱 엄마' 박연수, 전 남편 송종국 저격? “백 번도 더 참았다”

2024-11-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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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의 전처인 배우 박연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남매 /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남매 /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이라고 썼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가 난 표정의 강아지 캐릭터가 옐로우 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에는 ‘분노전 경고’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해당 게시물이 주목받자 박연수는 글은 지운 채 사진만 남겨뒀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13일 올린 아이들의 뒷모습을 촬영한 게시물을 고정한 뒤 "백 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고 경고했다.

박연수가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 /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 / 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누가 불편하게 한 건가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게 맞죠", "혹시 무슨 문제가 생긴 건가요?", "아무래도 아이 아빠인 듯" 등 전 남편 송종국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박연수는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을 낳았다. 세 가족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해 화목한 가족생활을 공개했다. 그러나 결혼 9년 만인 2015년 협의 이혼했다. 현재 두 아이는 박연수가 키우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