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프다…" 커밍아웃 했던 홍석천, 심각한 '건강 문제' 터졌다
2024-11-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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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사진까지 인증하며 건강 악화 소식 전해
배우 홍석천이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
최근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에 허리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허리디스크로 고통을 느끼고 있다.
홍석천은 "디스크가 안 좋단다"라며 "오랫동안 참 애썼다. 고통은 둘째고 왠지 서글프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석천은 폐질환도 겪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홍석천은 "예전에 생겼던 폐 염증이 다시 좀 재발한 듯하다. 기침도 심하고 잠도 못 자고 마음도 아프다. 내 인생은 참 슬프다. 일로 운동으로 이겨내자. 빨리 건강도 다시 찾자"라고 말했었다.
그는 약봉지도 사진으로 인증하면서 기침, 가래 등 증상까지 설명했다.
홍석천의 나이는 54세다. 그는 20대 때 데뷔해 오랜 시간을 방송 활동을 해왔다. 한국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도 했다. 홍석천은 현재 과로, 수면 부족이 누적되면 몸에서 여러 가지 이상 신호가 생길 수 있는 나이다.
중년엔 더 특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하고 싶었던 운동에 시간을 투자해 즐기면서 해야 한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는 끊거나 줄여야 한다.
만약 지병이 있다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미리 알려둬야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중년에는 허리 건강 역시 꾸준한 관리로 지켜줘야 한다.
걷기는 허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자리에 한 시간 이상 앉아 있었다면 스스로 일어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움직인 뒤에 다시 앉아야 한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굽혀 가슴에 붙이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머리, 등, 허리를 벽에 밀착한 후 머리를 들고 배를 집어넣고 벽에 기대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것도 좋다.
만약 요통이 시작됐다면 초기에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요통을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된다. 바쁜 생활과 일에 쫓겨 간헐적 통증을 무시하다가 만성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 환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무리한 일을 한 뒤에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자주 허리를 부드럽게 돌려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시간이 나는 대로 걸어야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를 주는 일을 하게 되면 통증이 잘 생긴다. 간헐적 통증이 있을 때 누워서 안정하고,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시 움직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