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이 1000만 구독자 달성 기념 다이아몬드 버튼 언박싱하며 팬들에게 한 말
2024-11-03 10:25
add remove print link
“700만 구독자 때까지만 해도...”
유튜버 쯔양이 10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받은 다이아몬드 버튼을 뽐냈다.
쯔양은 2일 자신의 브이로그 채널에 '우당탕! 1000만 다이아몬드 버튼 개봉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상에서 쯔양은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게 된 소감으로 "700만 구독자 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800만을 넘어서면서부터는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아몬드 버튼을 보관해 두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브이로그 채널에서 팬들과 함께 언박싱하고 싶어서 그동안 뜯지 않았다"고 말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싶었다는 의도를 전했다.
이날 쯔양은 직접 만든 케이크와 함께 다이아몬드 버튼을 언박싱했다. 케이크는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 있었으나, 결과물의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듯했다. 함께 먹던 직원의 표정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 장면은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다이아몬드 버튼을 열자마자 쯔양은 그 무게에 감탄했다. 실제로 다이아몬드 버튼의 무게는 4.6kg에 달했다. 쯔양은 "생각보다 훨씬 무겁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쯔양은 다이아몬드 버튼을 손에 든 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밝은 모습은 팬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다. 쯔양은 지난 몇 달간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쯔양은 지난 7월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폭행, 갈취, 협박 등 여러 차례의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또한, A씨의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의 폭로는 큰 충격을 주었고, 많은 이들의 위로을 받았다.
쯔양은 A씨에 대해 형사 고소와 더불어 여러 민사 소송을 진행했으나, A씨가 사건 도중 사망하면서 일부 사건은 종결됐다. 이와 함께 쯔양의 과거를 악용해 금전을 요구한 이들에 대한 재판도 함께 진행 중이다.
쯔양은 이번 사건 이후 약 3개월 동안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복귀했다. 복귀 후 쯔양은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내고 나니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됐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후 그의 채널은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