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도 위험하다”… 고지혈증, 꼭 알아야 할 좋은음식 vs 나쁜음식

2024-11-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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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예방, 알아두면 유용한 음식들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과 좋은 음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음식 자료사진. / PattyPhoto-shutterstock.com
음식 자료사진. / PattyPhoto-shutterstock.com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과도한 지방 성분이 혈관에 쌓이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된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과 불균형한 식습관이 있다. 특히 서구식 식생활이 젊은 연령층에서 고지혈증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 유전적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과 운동이 필요하다. 비만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며,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 다른 심혈관계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그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식단에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은 고등어, 등푸른생선, 현미, 고구마, 양파, 홍삼, 아몬드, 땅콩, 호두 등 견과류, 미역, 오이, 토마토, 딸기가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과 혈당도 감소시킨다. 양파는 혈액 순환을 도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혈압을 낮추고 혈전 예방에도 기여한다.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은 포화 지방이 많은 갈빗살, 삼겹살, 햄버거, 치킨, 과자가 있다. 술과 탄수화물 또한 중성 지방을 증가시키므로 적게 섭취해야 한다.

고지혈증 식단에서는 포화 지방을 줄이고,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유지하며,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지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