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논란' 곽튜브, 전현무와 지리산 여행 중 “그렇게 될 줄 몰랐다”

2024-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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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논란' 에 시달린 유튜버 곽튜브
슬림해진 모습으로 '전현무계획2'에 복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이나은 옹호 논란을 겪은 뒤,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전현무계획2’에 복귀했다.

‘전현무계획2’에 복귀한 곽튜브. / MBN
‘전현무계획2’에 복귀한 곽튜브. / MBN

그는 지난 1일 방송된 MBN의 ‘전현무계획2’ 지리산 한 바퀴 편에 출연해 전현무와 재회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시즌1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케미를 이어가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전현무는 곽튜브의 변화를 언급하며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말했고,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다”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에 곽튜브는 “저도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라고 언급하며, 최근의 논란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전현무계획2’의 한 장면. / MBN
‘전현무계획2’의 한 장면. / MBN

곽튜브는 이후 화제를 전환해 “이곳은 너튜브 초심 지역이다. ‘실버버튼’ 받기 전에”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럼 내가 본의 아니게 너의 초심을 찾게 해준 거네”라고 답했고, 곽튜브는 “어떻게 기획을 이렇게 하실까 싶다. 역시 전현무계획이네요”라며 프로그램의 기획력에 감탄했다.

곽튜브는 과거 방송에서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 대해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바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고 하는 기사를 봤다”며 과거의 오해를 언급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대리 용서'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었다”라며 사과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 여파로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는 불참하기도 했다.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지역의 맛을 깊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