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애스턴 빌라전 앞두고 손흥민을 콕 집었다 (+이유)
2024-1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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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출전할 확률이 높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마침내 주장 손흥민의 복귀를 알렸다.
토트넘은 3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훈련했다. 다음 훈련까지 잘 마치면 경기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마침내 복귀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EFL 컵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30일 "손흥민은 거의 회복했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주말 경기 출전이 목표다. 그땐 손흥민이 돌아올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L 2차전,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브라이턴전 등 3경기를 빠지는 등 3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A매치 기간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8라운드에 출전해 1골과 함께 경기 MOM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듯했다. 하지만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명단에서 제외돼 약 2주 동안 추가로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