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인치로 더 커졌다…" 내년 출시 앞둔 삼성전자 신제품, 기대감 폭발

2024-11-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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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울트라, 내년 1~2월 출시 예정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S25 울트라’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렌더링. / IT 매체 테크레이더
'갤럭시 S25 울트라' 렌더링. / IT 매체 테크레이더

IT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5 울트라의 디자인과 성능 등을 예측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전작 S24 울트라의 각진 박스형에서 벗어나, 둥근 모서리와 평평한 프레임을 채택했다. 전·후면 패널도 평평하게 변경됐고, 카메라 렌즈 주변은 갤럭시 Z 폴드6처럼 솟은 링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S펜 슬롯은 기기 왼쪽으로 이동하고, 베젤이 얇아져 화면 몰입감을 높인다. 기기 크기는 162.8 x 77.6 x 8.2mm로, 전작 대비 폭과 두께가 줄어들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6.8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지며, 새로운 M14 대신 M13 소재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디스플레이 품질 향상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M13은 삼성이 개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소재 명칭이다.

칩셋의 경우, 일부 모델에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엑시노스 2500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적용할 예정이며, 울트라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퀄컴의 최신 오라이언 CPU 코어를 장착해 애플의 A18 프로에 맞먹는 CPU 성능을 제공하며, GPU는 우수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메모리 옵션은 12GB와 16GB, 저장 용량은 256GB에서 최대 1TB까지 지원된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과 45W 고속 충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된다. 초광각 카메라는 5000만 화소에 0.7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의 센서를 장착한다. 기본 카메라는 2억 화소, 3배 및 5배 망원 카메라는 각각 1000만 화소와 5000만 화소를 제공한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유지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 출시일은 내년 1월 또는 2월로 예상된다. 가격은 퀄컴 칩 가격이 약 20% 오를 가능성에 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갤럭시 S25 울트라는 디자인 변화,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 최신 칩셋 탑재가 예상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렌더링. / IT 매체 폰아레나
'갤럭시 S25 울트라' 렌더링. / IT 매체 폰아레나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