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4-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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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일 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녹양동 소재 실내빙상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유형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김동근 시장이 11월 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토론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11월 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토론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간 초기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내빙상장 전기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등을 가정해 최초 재난상황 접수부터 소방구조대 출동과 인명구조, 소화, 수습,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통합연계훈련으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가 실시간 상호 유기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의정부소방서와 의정부경찰서를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및 안전보안관 등 5개 민간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55대의 장비가 동원돼 통합적인 재난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토지정보과의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재난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공유, 재난 시 빠른 상황 파악 및 재난 대응력 강화를 확인했다.

훈련에 참여한 김동근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평상시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의정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