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고의 여행지 BEST 10 떴다, 어디냐면...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2024 SRT 어워드’가 발표됐다. SRT 매거진(발행인 이종국)은 2018년부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는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2024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간 진행된 독자 투표와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55개 도시 중 선정됐다. 방대한 독자 수인 1만 2060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여행지의 매력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10곳을 뽑았다. 또한, 2025년 방문할 만한 도시 10곳도 함께 발표됐다.

SRT 어워드에서 선정된 10개 지역은 고흥, 목포, 무주, 신안, 영월, 영주, 완주, 익산, 태백, 해남(가나다 순)이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흥은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거금대교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의 명소가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나로도 삼치가 맛있기로 소문났다. 목포는 낭만적인 항구도시로,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대교의 멋진 경관이 인상적이다.

무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적상산을 즐기고 무주 머루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신안은 1004개의 섬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계절 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영월은 별마로천문대와 한반도지형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며, 영주는 천년고찰 부석사와 신비로운 선비세상으로 알려져 있다. 완주에서는 대둔산과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비비정예술열차가 유명하다.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 유적이 돋보이며, 태백은 자작나무숲과 물닭갈비로 특색을 나타낸다. 해남은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해남미남축제로 유명하며, 대흥사와 땅끝전망대와 같은 관광명소도 있다.

내년 2025년 방문 도시로는 공주, 김제, 부여, 수원, 아산, 안산, 울산 남구, 원주, 정읍, 청주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소박한 매력과 아름다운 자연을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여의 123사비 공예마을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정읍 내장산 등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RT매거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