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류광지 회장, 1000만 주 무상증여... 책임경영 혁신쇄신안
2024-11-0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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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2170' 2억셀, '4695' 1억셀 등 이차전지 제품 본격 양산
-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의 개발과 완성차 사륜구동시연에 성공
- 하이니켈 97% 함량의 세계적인 양극재 기술을 보유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금양(001570) 류광지 회장이 내년 이차전지 제품의 차질없는 양산을 위해 '강도 높은'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다.
대주주의 절묘한 타이밍 신의 한 수 때문에 몽골 광산 실적에 대한 정정 공시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낙인찍혀 31일 하향 곡선을 거리던 주가가 장중 화답하고, 시간 외 강한 상승 곡선을 탔다. 시간외 상승은 다음 날(11월1일) 상승 예고편이다. 류광지 회장이 1000만 주 무상증여 통큰 결단을 내리면서 물꼬를 텄다. 경영 효율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이다.
최대주주인 류광지 회장이 보유한 주식 1,000만 주(이날 종가 기준으로 4150억 원)를 회사에 무상증여한다. 이번 조치는 '무한 책임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이차전지 기업으로 대전환을 앞둔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금양은 2024년 상반기 기준 430%의 부채 비율을 개선하고 재무건전성 및 자본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서 당사에 대주주 등이 단기 대여한 금액 중 3,000억원을 출자전환 한다.
금양은 기장 드림팩토리2의 조기 준공과 양산을 이루기 위해 시공사와의 완벽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나노테크에너지와 계약된 물량의 소화는 물론이고 예상되는 추가물량의 요구에도 대응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류 회장은 "금양의 임직원 모두는 당사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사즉생의 결연한 심정으로 땀과 열정을 모두 쏟아 넣고 있다"라며 "보다 빨리 충전되고, 보다 오래 지속되며, 보다 화재에 안전한 배터리의 차질 없는 양산을 위해 책임경영 혁신쇄신안을 실천하여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세계적인 배터리를 만들어 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된다는 당사가 약속한 목표와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는,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하는 핵심 가치이자 지상최대의 목표다"라며 "현재 공정률 73%에 달하는 3억셀 생산 규모의 기장팩토리2의 완공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대주주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반영하여,강도 높은 책임경영 혁신쇄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계적인 배터리를 만들어 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된다는 당사가 약속한 목표와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는,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하는 핵심 가치이자 지상최대의 목표다."라며 "현재 공정률 73%에 달하는 3억셀 생산 규모의 기장팩토리2의 완공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대주주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반영하여,강도 높은 책임경영 혁신쇄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양은 하이니켈 97% 함량의 세계적인 양극재 기술을 보유하고,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의 개발과 완성차 사륜구동시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6년간 2조 3천억원에 달하는 배터리 Distribution Agreement를 체결하였고, 그래핀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배터리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하는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구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