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여성들, 10년째 ‘달빛교류’로 우의

2024-11-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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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명 광주서 교류·협력 행사
저출산 대응 캠페인 펼쳐…광주비엔날레·김치박물관 등 방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31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교류·협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사업’은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도시 간 정책 협력, 문화 교류 등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저출산 대응 캠페인’을 벌인 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김치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 행사’에 참석해 정진희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 등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 행사’에 참석해 정진희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 등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은 지역 간 화합과 연대의 대표명사가 됐고, 두 여성단체의 관계도 해가 거듭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며 “달빛철도건설 등 두 도시가 뗄 수 없는 상생동반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여성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