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늘봄행정실무사 채용에 12.8:1 경쟁률

2024-10-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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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명 채용에 4,741명 지원

지난 2월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자료 사진/경북도
지난 2월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자료 사진/경북도

[경북=이창형 기자]=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교육공무직원 늘봄행정실무사 370명 채용에 4,741명이 지원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늘봄행정실무사는 기존 방과후․돌봄을 늘봄학교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교사가 아닌 행정 업무 전담 인력으로, 늘봄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늘봄학교 행정 업무 처리,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구미로, 50명 모집에 871명이 지원해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채용될 늘봄행정실무사는 무기계약직으로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점에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채용은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채용 예정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차 필기시험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마지막으로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25년 3월 1일부터 도내 공립 초등학교 369교(6학급 이상)와 특수학교 1곳(경산자인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