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의원, “이장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만남 기피 아쉬워”
2024-10-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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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에는 여야 없어… 전향적 자세로 마음 열어야”
장종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 의원은 31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주 만나야 한다”면서 협치를 주문했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초선의원으로서 국감 소회를 밝힌 뒤 “대전시장과 국회의원이 자주 만나야 하는데 기피하는 것 같다”며 “시장의 의지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대전시가 계획한 지역국회의원 보좌진을 상대로 국비사업 설명회를 민주당에서 거부한 것과 관련해선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회의원들이 먼저 만나 협의를 한 뒤 실무진들 간의 협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무진이 의원들을 제쳐놓고 보좌진에게 설명을 하겠다는 것은 어디에서 온 발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어 “지역 발전과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여야를 떠나 하나가 돼 머리를 맞대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시장이 전향적인 생각을 갖고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과 관련, 자신의 1호 법안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월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비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비용 지원 대상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또 대전 및 내포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이 정치적 논리로 흘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혁신도시 지정 시 국토부장관이 1년 이내에 이전 공공기관 확정·공표토록 명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신이 ‘균형발전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