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가 선배인 효연의 말에 두 번이나 분노한 이유

2024-10-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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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출연한 민호

소년시대 효연이 운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소년시대 효연이 운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 유튜브 '효연의 레벨업'
소년시대 효연이 운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 유튜브 '효연의 레벨업'

그룹 샤이니 민호는 3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효연을 만났다.

효연은 "운동에 빠져 있더라"며 민호의 근황을 물었다.

민호는 스케줄이 없으면 하루에 2~3회 다른 종목을 운동한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효연을 향해 "누나 운동 잘 안 하잖아. 딱 안 할 것 같은 느낌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효연이 필라테스 얘기를 꺼냈다. 그는 "필라테스 선생님의 문자가 너무 불편한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일주일에 3번 간다고 하면 그날 어떻게 하면 안 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이를 듣자마자 깜짝 놀라며 "어? 어떻게 하면 안 갈지 고민한다고?"라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당황한 효연은 "보통 사람들은 그래. 네가 몰라서 그래. 내 친구들은 다 그래"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민호는 "안 갈 핑계를 생각한다고?"라며 재차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슷한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미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은 한 인터뷰에서 운동에 대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운동을 시작할 때는 늘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운동을 피할 방법을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