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최
2024-10-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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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13일까지 공주에서 전국 초등 야구 꿈나무들의 열전 펼쳐져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과 박찬호 선수의 모교인 공주중학교에서 1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1일 개회식에는 박찬호 선수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36개 팀이 참가하며, 리그전을 통해 27개 팀이 선발된 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토너먼트 방식만으로 승부를 가렸던 지난 대회와는 다른 점으로, 더욱 많은 경기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전날인 10월 30일과 11월 1일에는 홈런더비가 개최되며, 1위부터 4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공주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비롯해 전국의 유망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리그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27강, 16강, 8강, 준결승 토너먼트가 차례로 진행되며, 13일 오전 11시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은 TV로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13일 폐회식에서는 박찬호 선수와 함께 대회 우승 및 준우승 팀 선수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주시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공주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공주시가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