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작…접종은 언제부터?
2024-10-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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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시작됐다.
29일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으로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접종 예약은 오늘부터 의료기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한(11월 30일)을 고려해 24-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11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mRNA 백신 접종이 금기되거나 연기된 사람들은 유효기한 전에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8일 18시 기준,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P 증가한 32.7%”라며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보호자‧가족 분들은 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