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30일 개막...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 주제
2024-10-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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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과 가공품과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
[청송=이창형 기자]=경북 청송군의 '청송사과축제'가 10월 30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과 가공품과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청송문화제’가 열린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저녁에는 가수 이찬원, 진해성, 송실장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청송사과와 유서 깊은 청송의 전통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 많은 분들이 축제에 함께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심천택)는 청송사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지난 28일 꼭지 무절단 사과 10kg 100박스를 청송군에 기부했다.
기부된 사과는 청송보현재가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천택 회장은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대박나기를 기원하며, 관내 홀몸어르신들이 사과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