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원짜리 팔찌 착용한 한가인, 유튜브 생방송 중 시청자 후원금 쏟아지자... (영상)

2024-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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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제발 그만 보내달라”

한가인이 유튜브 생방송 진행 중 시청자 후원금이 들어오자 깜짝 놀라고 있다. /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한가인이 유튜브 생방송 진행 중 시청자 후원금이 들어오자 깜짝 놀라고 있다. /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방송 진행 중 시청자들이 후원금을 보내자 당황스러워했다.

한가인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의 라이브 방송에서 오이소박이, 배추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계란말이를 차려두고 먹방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독자들은 한가인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며 여러 질문을 던졌다. 그중 한 명이 어떤 팔찌를 찼는지 묻자 한가인은 "1300만 원짜리 팔찌"라고 대답하며 금은보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다음에 주얼리 특집 한 번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가인은 가방에 있는 물건을 하나씩 꺼내 보여주는 ‘왓츠 인 마이 백’ 콘텐츠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명품 브랜드 지갑과 자동차 키를 공개하며 “지갑과 차 키를 목에 걸고 다닌다. 자꾸 잃어버려서 그렇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어떤 차의 열쇠인지 묻자 한가인은 최근 새로 구입한 벤츠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약 9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진이 차를 자주 타는 만큼 카니발이 더 낫지 않은지 묻자 한가인은 “카니발도 진지하게 고민했다. 카니발을 타면 애들 매니저처럼 보여서 운전석에서 내릴 자신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후원금을 보내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2000원부터 많게는 10만 원까지 후원하자 한가인은 "이게 뭐냐. 돈을 보내주신 거냐"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한가인은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후원금을 보냈다는 알림이 뜨자 “제발 그만 보내달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저 노란 거 뜨면 미치겠다"며 난처한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불쌍해서 보낸다고 농담을 건네자 한가인은 "제가 불쌍해서? 깜짝깜짝 놀란다.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구독자들의 후원에 쩔쩔매는 모습이 재밌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가인 유튜브 채널에 27일 올라온 영상.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