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저출생 위기에 참가정의 가치를 전하는 새시대를 창조하자”
2024-10-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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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취임 후 충북 교회현장 방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지난 26일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연인기 교구장) 충주대교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들 2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날 처음으로 충북교구 천보가정 특별집회를 통해 최근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보 한국협회장은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던 시절을 간단히 소회한 후 말씀을 통해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찾아오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혼자나 무자녀 부부가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축복가정이 세상을 향해 우리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하며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예배 분위기를 혁신해 감격이 넘치는 예배 문화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집회는 홍성화 진천교회장의 사회로 청년찬양단 찬양공연, 한석수 괴산교회장의 보고기도, 청주본향성가대의 찬양, 연인기 충북교구장의 인사말씀, 황보국 한국협회장의 말씀 및 축도, 연영훈 영동교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승리를 위해 수고한 천승공로자를 대상으로 천지인참부모님을 대신해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황보국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 한국협회장은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