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찾아 인사한 뒤...민주당 소속 시의원, 고향서 숨진 채 발견

대전시의원이 고향인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정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50대 A 의원이 전날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뉴스 1 등은 보도했다.

A 의원은 전날 논산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찾아 인사하고, 아버지 산소를 간 이후 돌이키지 못할 안타까운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3일 경북 봉화서는 20대 공무원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오전 8시 50분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상금정에서 차 안에 숨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봉화군청 소속 주무관 20대 B 씨로 주변에서 송이 채취를 하던 이들에게 발견됐다. 봉화군이 고향인 B 씨는 지난해 10월 봉화군청에 발령받아 녹색환경과에서 1년여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안에서는 유서 등 극단 선택을 시도한 흔적 등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