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프리 패스상”…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 약속한 예비신랑 깜짝 공개했다
2024-10-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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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예비신랑, 참하고 예쁘다”
배우 남보라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 촬영기와 예비 신랑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x100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결혼 발표 영상에 달린 많은 축하와 응원 댓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웨딩 스냅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한 과정, 그리고 웨딩 드레스를 고르는 장면 등을 공유했다.
드레스를 피팅하는 과정에서 남보라는 "시상식 드레스는 많이 입어봤는데 이렇게 각 잡고 웨딩 드레스를 입는 건 처음이다"라며 첫 웨딩 드레스 피팅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상 속에서는 예비 신랑의 모습도 공개됐다.
기본 턱시도와 베이지색 턱시도를 입은 신랑의 모습에 남보라는 "참하고 예쁘다",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다. 이거 특급 칭찬이다"라며 애정이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남보라는 스튜디오에서의 촬영과 야외 촬영, 바닷가에서의 촬영 모습을 모두 담아 많은 이들에게 결혼 준비의 설렘을 전했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20일 유튜브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다. 일본 여행 도중 깜짝 프로포즈를 받은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진짜 착하다"라며 "옆에서 항상 '보라는 잘 할 거야'라고 응원해주며 제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보듬어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부모님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남동생의 죽음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잘 극복하고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